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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물건들

Synology NAS DS115j 개봉기

by 비손 2015. 6. 5.

클라우드 서비스라는게 얼마나 편한 서비스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네이버 N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등등...

이제는 올레나 유플러스 같은 통신사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더군요.

음악이나 사진, 문서등을 보관하고 꺼내기가 편해서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고민이 되더군요. 쌓여만 가는 사진을 클라우드에 저장하자니 용량의 한계가 있어서 NAS를 사야하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고민하던 중 구글에서 엄청난 발표를 했습니다. 사진 서비스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겠다! 라는 것!

그리고 다음에서도 엄청난 발표를 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 라는 것!


이 두가지 사건이 NAS를 구매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다음 클라우드와 구글+사진(지금은 구글포토?)에 저장하는 사진(및 데이타)의 성격이 달라서 구분해서 저장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사진을 구글 서비스로 합치려고 보니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아지더라구요. 이럴 바에야 그냥 확! NAS를!


샀습니다!


모델은 DS115j

원래는 2베이 NAS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잘 생각해 보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이것은 사용자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일단 필요가 없었습니다.


데이타 유실에 조금 민감해서! RAID 기능을 쓰면 좋겠다 싶어 2베이도 알아봤었으나, 따져보니 그냥 PC와 동기화 해 놓고 항상 사본을 만들어 두는게 더 안전하겠더라구요. 그러니 비싼 돈 들여 2베이 살 필요도 없었고, 하드도 큰 용량이 필요가 없어서 하나면 충분할 것 같다는 판단!


더불어 제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서버기능)에 전력소비량 낮고, 여러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시놀로지 제품 중 1베이 짜리 NAS! 가격도 저렴한편!



잘 들어있네요.



추가로 케이블과 설명서와 나사 정도 들어있습니다.



옆면입니다.



뒷면입니다. 깔끔하네요.

USB가 있는게 좀 신기했는데, 저기에 Wi-fi 무선랜 모듈을 꽂거나 외장하드를 꽂거나 뭐 그렇게 해서 사용할 수 있나 보더군요! 신기신기.



하드를 넣어야 하는데, 여는 방향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뚜껑 연 모습입니다. 내부가 정말 심플하게 생겼네요.




공유기, 모뎀과 함께 쌓아뒀습니다.



NAS를 연결하는건 설명서에 있는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초 접속시에는 위의 주소로 들어가면 찾아주더군요.

일단 찾고나면 최초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하드의 데이타가 삭제됩니다.


그리고 제가 좀 당황했던 부분인데, 그냥 하드 꽂으면 파티션도 다 새로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제가 파티션을 제대로 안잡아주고 그냥 예전에 쓰던 하드 꽂아서 켰더니 포멧을 못하고 계속 오류 메세지를 날리더군요.

그래서 하드 다시 빼서 컴퓨터에 연결 후 파티션 다시 잡고 연결해 주니 그제야 설치 성공했습니다.



설치 완료하고 재시작 하는 과정입니다.


이거 설치하느라 공유기랑 모뎀 배선도 좀 바꾸고 멀티탭도 바꾸고 귀찮은 일도 많았지만, 앞으론 이것 덕분에 좀 편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용량걱정 없는 클라우드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