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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물건들

예뻐지는 카메라, 소니 A5000 개봉기!!

by 비손 2014. 7. 12.

소니 알파 5000 (Sony Alpha 5000)은 예뻐지는 카메라 라는 컨셉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이걸로 찍으면 정말 예뻐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인 건 확실해 보이네요.



A5000은 NEX 시리즈의 후속 같아 보이는데... 사실 소니에서 어떤 라인업으로 제품을 생산하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도 있고, DSLR 처럼 생긴 미러리스 제품도 있던데, 앞으로 A 마운트 대신 E 마운트 제품들을 주력으로 생산할 생각인 걸까요?


어쨌든, 전 제품 포장을 한번 뜯어보겠습니다.




물건들을 다 따로 시켜서 따로 배송되어 왔네요.

카메라 + 필터 + 액정보호필름 + 메모리 + 가방 입니다.

카메라 용품 몇번 사다 보니까, 이렇게 따로 구입하는게 더 싸고 제품도 좋더군요.


대표적으로 메모리의 경우에, 카메라 살 때 추가구성으로 사면 용량도 작고, Class도 낮은 제품이 오히려 1만원 정도 비싸게 책정이 된 경우가 많더라구요. 패키지 상품을 사면 필터, 필름, 가방, 삼각대까지 무엇 하나 더 좋은게 없었습니다.

물론 모든 판매처가 다 그런건 아니겠죠??




카메라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단순하군요. 이 중에서 카메라와 스트랩, 배터리만 있으면 됩니다.

충전지는 굳이 빼서 따로 충전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마이크로5핀)케이블로 충전이 되더라구요. 데이터 통신도 되구요! 이거 편리합니다!


카메라는 렌즈와 바디가 결합된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상단, 정면, 측면, 후면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꽤 예쁘게 생겼습니다.



필터를 끼우는 중입니다. 필터 정도는 있어야죠!



필터 꽂은 사진입니다.

덤으로 하단부 사진도 함께!



메모리는 32GB 마이크로SD에 아답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냥 SD 보다 이게 더 저렴하더라구요.



이제 스트랩을 연결해 봅니다.



메모리도 꽂구요.



플래쉬랑 렌즈가 튀어나온 모습입니다. 신기하게 생겼네요.



플래쉬는 무슨 로봇팔처럼 생겼네요.



카메라 가방은 헤링본 파파스포켓 블랙 미니 버전입니다.

가방을 촬영하는 모습입니다. 뷰 파인더가 없기 때문에 액정화면으로 보면서 촬영을 해야 합니다.

꽤 괜찮아 보이네요.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점은! 액정이 터치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때문에 당황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네요.



셀카 모드입니다. 액정을 180도 뒤집어 젖힌 모습입니다.



파파스포켓 미니에 넣은 모습입니다. 쏙 들어가네요. 여유 공간도 있어서 좋네요.



이 아래로는 A5000 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화질 정말 깨끗하게 잘나오네요.

마지막 아파트 사진은 광학줌 상태에서의 최대 화각과 최소 화각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물론 렌즈는 기본으로 들어있는 16-50 화각의 렌즈입니다.



총평


솔직히 이정도 화질이면 일반적인 DSLR과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휴대성도 좋고, 가볍고, 렌즈 줌도 잘 되는 편이라서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해서 양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셀카가 된다는 것도 매력 중의 하나겠네요.

Wi-fi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터치가 되지 않는 것! 그리고 DSLR의 셔터박스 소리가 없다보니 찍는 느낌이 좀 아쉽습니다.


이런 부분을 빼면 상당히 좋은 카메라 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착하구요.

터치가 문제가 안된다면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