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원래 사용하던 디럭스 유모차가 부피가 상당히 큰 편이라 여행에는 부적합 할 것 같아서 여행용(휴대용) 유모차를 알아보던 중에 눈에 띈 '타보'유모차.
몇가지 유모차를 같이 알아봤는데, '레카로 이지라이프', '요요', '요야', '콤비 F2' 등 비교해 봤는데, 가성비와 사용성 등을 보고 타보로 결정을 했습니다.
비교해 본 부분은 접었을 때의 부피, 무게, 핸들링, 승차감, 가성비 등이었는데, 솔직히 가격 빼면 제일 좋아보이는 것은 '요요'였던 것 같네요. 근데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 살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타보는 사실 여러모로 애매한 유모차인 듯 합니다.
특출난 장점이라고 한다면 셀프스탠딩이 되면서 기내용 크기로도 접는게 가능하다는 것? 그건 외에는 모든 면에서 평균정도 하는, 특별히 장점도 단점도 없어 보이는 유모차인데, 가격을 보며 비교하니 가성비는 월등한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박스입니다!
추가 주문한 것... 근데 저 컵홀더는 괜히 산 것 같습니다 -_-;
유모차에 달기가 좀 애매하더라구요.
접힌 상태로 배송되어 온 유모차. (조립할 필요가 없습니다)
핸들 부분만 펼쳐서 셀프스탠딩 형태로 바꾼 모습
완전히 펼친 모습입니다
펼치는법 동영상
접는법 동영상
아래 바구니
안전벨트
끈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쪽만 당겨놨네요 -_-; 양쪽을 다 당겨야 합니다.
이건 추가주문한 차양막 설치한 모습입니다.
기본 차양막이 좀 짧은 느낌이라서요~
아기가 8개월인데, 확실히 디럭스에 비해서 꽉 차는 느낌이 듭니다.
운행중에 팔 내놓으면 다칠수도 있겠더라구요, 잘 봐야겠어요
시트는 저런 형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벨크로로 고정된 부분
저기 삐죽삐죽 나와있는 끈들은 안전벨트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시트 한번 빨아서 쓰려고 떼어낸 모습입니다.
구매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색상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프레임도 단단한 편인 것 같아서요.
접었을 때 부피도 상당히 작습니다.(요요보다는 약간 큽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휴대용 유모차라면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그리고 바퀴가 엄청 부드럽게 잘 굴러갑니다.
바퀴가 부드러운 대신 내리막길에서는 항상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가지고 있는 디럭스(퀴니)는 바퀴가 잘 굴러가면서도 약간 묵직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 아무래도 유모차 무게가 다르니 그렇겠죠?
다른 휴대용 유모차에 비해서는 좋은편에 속하는 핸들링입니다.
브레이크는 정말 좋네요! 꽉 잡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