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삼청동 나들이! 주말에 사람이 많네요!

by 비손 2014. 8. 24.

8년 전쯤 삼청동 근처에서 일했던 적이 있어서 추억이 참 많은 곳인데, 오랜만에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많이 변했더군요.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사진을 좀 찍어 봤습니다.


얼마전 런닝맨(206회, 2014년 7월 27일 방영분)에 삼청동이 나온 이후에 방문객이 많아진 것인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복잡하더군요.



출처: http://bukchon.seoul.go.kr/road/road01.jsp


삼청동길로 걸어 갔다가 삼청 공원 입구에서 유턴해서 북촌로(화개길?)를 통해서 돌아왔습니다.




차가 정말 많습니다. 사람도 많고.




익숙한 가게들도 있고, 독특한 물품을 파는 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더군요.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다 가볼수 없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음료 한잔 테이크아웃 해서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삼청동에 편하게 갈 수 있는 11번 버스입니다.

광화문 2번출구 앞에서 탑승하고 '삼청파출소'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내리면 삼청동 거리의 시작 부분에서 내리실 수 있고, '삼청공원'에서 내리면 끝 부분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내려서 걸어내려오는 것도 좋고, 민속박물관부터 걸어올라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뒤로 쭉 걸어가면 삼청공원입니다.

여기서 유턴해서 다시 내려갔습니다.



곳곳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북촌길인가 봅니다.


길 입구에 낙서할 수 있는 벽과 펜이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여기 사시는 주민분들은 스트레스도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던 중에 발견한 표시입니다.

주민들을 위하는 마음도 필요하겠네요.





토요일이기 때문이겠죠? 유동인구가 정말 많습니다.


벽화도 있습니다.

런닝맨에서는 송지효, 개리 커플이 사진을 찍은 곳이네요.


여기는 7~8년 전부터도 있던 닭꼬치 집 입니다.

아직도 장사가 잘되네요. 줄도 서서 먹고!


골목 골목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있네요.


유명했던 '먹쉬돈나' 예전엔 참 자주 찾아갔던 곳입니다.



오랜만에 삼청동 골목 골목 돌아다녀 보니 예쁘고 분위기 좋은 곳이 많이 있네요.

쉬는날 사람 없을 때 또 다시 와서 느긋하게 한번 돌아다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