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곱창을 참 좋아합니다.
곱창집은 항상 가던 곳만 가게 됩니다. 좀 맛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는 곳들이 종종 있어서 말이죠.
그런데!!! 홍대 근처에는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없습니다. 물론 홍대에 곱창집은 많아요. 유명한 집도 많고, 제가 가는 곳이 없다 뿐이지. 그래서 한번 뚫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곱창집을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못말려 곱창!
한때 SNS를 통해 맛있다는 정보가 많이 퍼져서 손님이 들끓었던 적도 있었다고 하던데, 손님도 많이 없는 것 같더군요.
물론! 금요일 밤이 아니기도 하고 요즘은 사회 전체적으로 좀 지출이 줄어드는 분위기도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저녁 7시 쯤 됐었네요.
홀도 그렇게 붐비지는 않네요.
창가 자리에는 낙서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이미 낙서를 할 공간 따위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메인 메뉴는 아마도 '치곱'이겠네요.
일단 주문해 봅니다!
오~ 뭔가 비주얼이 괜찮네요. (2인분)
먹어보니 맛도 꽤 괜찮습니다. 깔끔한 맛이 꽤 괜찮은 듯 합니다.
일단! 저는 치즈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치즈랑 곱창이 하나의 메뉴로 나오는건 처음 먹어봤는데, 꽤 괜찮더군요!
다 먹고 볶음밥!!
볶음밥까지 하면 배가 많이 많이 부릅니다.
남자 둘이서 곱창 2인분에 볶음밥 2인분 하면 딱!! 적당할 정도의 양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남녀가 먹으면! 약간 배부를 정도의 양이 될 듯 합니다만!! 사람 나름이겠죠?
전체적인 평을 해 보자면!
홍대에 왔는데 곱창이 땡기면 가서 먹어볼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멀리서 일부러 시간내서 먹으러 올 정도 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맛 없다는 뜻이 아녜요!! 맛있긴 한데 그정도까지!? 라는 느낌인거죠!
가격대비로는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느껴졌다면 자주 갔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