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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점심엔 바에서 한식 뷔페를!? [와바(WABAR) 홍대직영점]

by 비손 2014. 6. 12.

저는 술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 같은 곳은 갈 일이 없죠.

그런데 홍대 와바(WABAR)에서 한식 뷔페를 한다고 합니다. 바에서 무슨 뷔페를!?

일단 한번 가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맥주 양주 전문점이라고 붙어 있군요. 그 밑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퓨전뷔페가 5천원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밑에 작은 글은 잘 안보이실까봐 따로 적어드리면!


5천원(현금가) 이고, 식권 11장은 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뉴는 매일 매일 바뀝니다.

제가 갔던 날은 닭볶음과 쫄면, 단호박죽, 샐러드 등이 있네요.


저는 못갔지만 레전드로 남을 메뉴로 치킨이 있었다고 합니다. 뷔페니까 무제한으로. 언젠가 돌아오겠죠 치킨!



이렇게 밝은 대낮에 바에 오다니.

제가 일부러 빈자리를 찍었는데, 사람들 꽤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뭔가 이런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는게 어색한 것 같이 느껴지지만, 그 나름의 분위기가 또 괜찮습니다.




오늘의 메뉴!

아마도 메인은 닭볶음인 것 같은데, 전 두부도 좋았고, 쫄면도 괜찮더군요.


맛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일반 음식점하고 비교해 봤을 때 보통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혼식장 뷔페 같은 느낌인데, 음식의 종류가 좀 더 제한적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음식이 맛있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집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적당히 맛있는 음식에 저렴한 가격에 뷔페라니!

위에도 적혀있지만 식권도 판매하니까 식권을 사서 매일 먹으러 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가성비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메뉴판에 사진처럼 자신있게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다고 하니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황하지 않도록 이용하시는 방법을 적어드리자면!

들어가실 때 입장료 내듯 5천원 현금으로 내시면 되구요!

뷔페지만 셀프로 운영되기 때문에 접시와 잔반은 모으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그곳에 버리시면 됩니다.

새로운 접시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먹은 접시만 제대로 처리해 주신다면 말이죠~


위치는 홍대역 2번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4.08.05 추가]


여기 공사중입니다.

리모델링으로 보이지는 않고, 업종 변경을 하려는 것인지, 공사를 하고 있네요.

점심 선택의 폭이 줄어서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