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동일역사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

지난 16일부터 동일역사에 한해 5분 이내 재개표 서비스가 실시되었습니다.

만약 잘못 내린 경우라도 5분 안에 다시 카드를 찍고 역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환승처럼 처리가 되는 것인데요, 1회에 한해서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도시철도공사 캐릭터 "새꿈이"]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사는게 아니라서 가끔 역을 잘못 내리는 저에게는 아주 환영할 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동일역사의 기준은 같은 역, 같은 노선입니다.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같은 경우에는 3개의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데요, 개찰구가 다 같은 출구가 아니라 해당 노선의 출구가 있습니다.

나갈 때 이용한 출구의 노선과 같은 노선이어야만 적용이 된다는 군요!

 

또 한가지! 서울에만 적용이 됩니다. 1호선의 경우 서울을 벗어나 멀게는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까지도 갑니다.

천안역의 경우는 '코레일(Korail)'에서 관리하는 역으로 같은 1호선이라도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서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여튼 좋은 서비스인 만큼 잘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