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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EOS Hi 가 출시되었다는군요!!

by 비손 2014. 5. 8.

이 글은 리뷰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한 Canon DSLR 카메라는 'EOS 숫자+D 버전' 의 형태로 표시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도 EOS 100D 로 위와 같은 모델명을 사용했죠.


[EOS Kiss X7 _ 출처:https://www.flickr.com/photos/norio-nakayama/11224223103/in/photostream/]


일본에서는 'EOS Kiss X숫자'의 형태로도 출시가 되는 모양입니다. 저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풍문으로 들었죠. 제가 쓰는 100D 같은 경우에는 'EOS Kiss X7' 이라는군요.



그런데 이번에 EOS Hi 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EOS Hi _ 출처:www.canon-ci.co.kr]


EOS HiEOS 1200D 의 국내 출시명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의 Kiss 처럼 국내에서만 저 이름으로 출시된다는 뜻입니다.)


보급형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좀 특이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1200D 보다는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이 드는 이름입니다.


성능상으로는 100D 보다 약간 떨어지고, 크기도 100D 보다는 약간 크고 약간 더 무겁더군요.

보급형 라인으로는 700D, 100D, Hi 의 세 가지 모델로 라인업을 형성한 것 같은데, 정말 가격대 성능비로 봤을 때 무난한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DSLR 초보자가 최고 ISO 값이나 이미지 프로세서의 차이가 무슨 소용이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냥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만한 사진만 만들어 낸다면 초보자의 카메라로써 본연의 기능을 다 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제가 초보이다 보니 찍으면서 느낀 점입니다.)

그래도 터치스크린이 없다는 것은 좀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100D를 쓰면서 느끼는건, 터치스크린이 은근히 편하더라구요~


대충 둘러보니 100D와 10만원 정도 가격차를 보일 것 같은데, 실제 거래가도 그정도 차이를 보인다면, 꽤 괜찮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