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이라고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기간동안 우리의 삶은 정말 많이 변해왔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으로 전화를 하는 것도 보편화 되고, 단순히 웹 페이지를 보던 것을 넘어서서 인터넷에 자기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가 좀 더 웹 표준에 맞게 제작이 되었더라면, 좀 더 빠르게 인터넷 환경이 발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구버전 익스플로러들이 얼마나 많은 웹 개발자들의 발목을 잡았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결단!!
2월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중대한 결정을 아주 소심하게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구버전 브라우저들을 앞으로 6개월에 걸쳐 강제로 업데이트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었죠~
그 뒤로 4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얼마나 진행이 되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올해 1월부터 각 주별로 기록된 브라우저 현황]
IE9, IE8이 가장 많은 사용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E9 사용량이 많이 증가하고 IE8의 사용량이 감소세를 나타낸 걸 보니, 8에서 9로 업그레이드 된 윈7 사용자도 꽤 많은 모양입니다.
가장중요한 IE6,7의 그래프 변화는!!!
보아하니 5월 전후로 해서 확 떨어지네요~ 6과 7을 합쳐서 전체의 5%도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이정도라면 크로스 브라우징을 고려할 때 IE6과 7은 제외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여튼 마이크로소프트의 결단으로 개발자들의 부담이 한결 덜어진 것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IE8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애교 수준으로 넘겨줄 수 있겠죠? ㅎ
